서울시 서남병원이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병원 제1세미나실에서 건강한 혈관을 위한 '뇌졸중'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뇌졸중은 한국인의 사망원인 중 단일질환으로는 가장 높은 빈도를 차지하는 질환이다. 특히,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뇌졸중 발생 빈도가 급증한다. 이에 뇌졸중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박태환 서남병원 병원장이 '뇌졸중이란?'을 주제로 뇌졸중의 예방과 관리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김호정 재활의학과 과장이 '뇌졸중 환자의 재활'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의 후 에는 질의 응답시간도 마련한다.
이날 강좌에서는 추첨을 통해 경동맥초음파 검사를 진행하고 윤영신 신경과 과장과 1대1 건강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박태환 서남병원 병원장은 "이번 건강강좌가 효율적으로 혈관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뇌혈관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공공병원으로서 질병예방에 중심을 둔 공공의료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뇌혈관 질환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전등록 없이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