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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미스의방' 송하영, 깜찍 앞머리 탐구…9人 비밀 대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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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데뷔를 코 앞에 둔 프로미스 멤버들이 서로를 속속들이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데뷔가 결정된 후부터 매일 빼곡한 트레이닝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오히려 소소한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많지 않았던 프로미스는 오늘 '프로미스의 방'에서 은밀한 신체의 비밀까지 빠짐없이 공개할 예정이다.

합숙소 생활을 하며 24시간 데뷔 준비로 함께 하지만 여전히 서로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많은 프로미스가 직접 '프로미스를 맞혀방' 코너를 꾸민다. 아홉 멤버들이 각자 준비한 자신의 특별한 비밀을 퀴즈로 내고 나머지 멤버들이 정답을 맞히는 것. 가장 많은 답을 맞힌 1등을 제외하고는 모두 과거 흑역사가 담긴 사진과 영상이 공개되는 벌칙 때문에 퀴즈에 대하는 자세가 여느 때보다 격렬하다. '나만 아는 내 신체의 비밀은?', '나를 싫어한다고 착각하게 했던 멤버의 행동은?' 등 직접 준비한 퀴즈도 상상초월이다. 흑역사 공개만은 피하기 위해 멤버들이 내 놓는 폭소만발 답변에서 엉뚱하지만 귀여운 프로미스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영화배우 마동석이 이상형인 멤버, 묘기에 가까운 신체적 특징을 가진 멤버, 어린 시절 별명이 '못난이'였던 멤버 등 예상 밖 정보가 마구 쏟아져나올 예정이다. 분위기 메이커 이채영의 활동명이 '엘리자베스'가 될 뻔한 사연과 패션 지적이 억울한 장규리의 하소연, '매일 2mm씩 앞머리를 자른다'는 음모론에 휩싸인 송하영의 헤어 스타일을 향한 밑도 끝도 없는 폭로전까지 멤버들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한편, 이 날 '프로미스의 방'에서는 이효리, 보아, 아이유의 노래에 맞춰 직접 안무를 짜고 무대를 구성하는 팀 미션이 주어진다. 송하영, 이나경, 백지헌이 이효리의 '유고걸'을, 장규리, 이서연, 이채영이 보아의 '마이네임'을, 이새롬, 박지원, 노지선이 아이유의 '분홍신'을 꾸미게 된다. 연습실에서 펼치는 팀 대결이지만 직접 스타일링까지 해 낼 예정. 과감한 리폼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유고걸' 팀과 자칫 사과농장 아르바이트 패션으로 미션에 참여할 뻔 한 '마이네임' 팀, 합숙소 입소 첫 날부터 범상치 않은 포스로 주목 받았던 핫 아이템을 적극 활용한 '분홍신' 팀 중 승리는 누구의 품에 돌아갔을지, 오늘 밤 '프로미스의 방'에서 밝혀진다.

데뷔까지 남은 시간은 단 2주, '노력만이 살 길이다'를 외치는 '아이돌학교' 첫 걸그룹 프로미스의 데뷔 프로젝트 스토리 '프로미스의 방'은 매주 목요일 밤 8시 30분, Mnet에서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