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라가 명세빈과의 다정한 한 컷을 남기며 안녕을 고했다.
tvN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의 김보라가 마지막 촬영 인증샷과 함께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보라는 "두 달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갈 줄은 몰랐어요 아직 촬영이 끝났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이번 '부암동 복수자들'을 찍는 동안 가족간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한 번 더 깨닫게 된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라며 아쉬운 마음과 두 달 동안 서연으로 촬영하며 느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유쾌하신 선배님들과 좋은 친구들, 스텝분들 덕분에 편안한 마음으로 재미있게 촬영을 마쳤습니다. 그 동안 '부암동 복수자들'을 그리고 미숙 엄마와 서연이를 응원해주신 시청자 분들 감사합니다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서도 사랑하는 가족들과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라고 배우, 스텝들과 시청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또한 마지막 촬영현장에서 아쉬움이 가득 담긴 뾰루퉁한 표정으로 마지막 회 대본 인증샷을 남기는가 하면 서연의 트레이드 마크인 무심하고 시크한 표정의 비하인드 컷과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미숙(명세빈 분)과의 다정한 모녀 컷으로 눈길을 끌고 있기도.
한편 김보라는 극 중 부모님과의 갈등으로 상처받은 문제아 여고생 '서연'역을 맡아 상처받은 속마음을 감춘 채 무심하고 시크한 표정으로 일관하며 마음의 문을 닫았던 극 초반의 모습에 이어 그 동안의 감정을 폭발시키며 미숙이 사이다 반격을 하게 된 계기를 만드는 후반부까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호응과 관심을 이끌어내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종영소감을 전한 김보라가 출연하는 tvN '부암동 복수자들'은 오늘(16일) 밤 9시 30분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