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는 지진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식사 지원을 위해 빨간밥차를 포항 지역으로 파견한다고 16일 밝혔다.
피해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대구 지역 '사랑해밥차'에서 운영하는 빨간밥차를 포항 현장으로 파견해 이재민에게 무료 배식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항시 북구 내 환호여자중학교 대피소에 대피해 있는 이재민 및 현지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7일 점심부터 시작된다. 피해 상황이 지속될 경우 서울 지역은 물론, 국내에서 운용 가능한 모든 빨간밥차를 추가로 파견하여 더 많은 이재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BC카드는 포항 지역을 주소로 등록한 개인 사업자 가맹점(약 3만여개)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입금 예정인 모든 결제금액을 단축해 선입금하기로 결정했다.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