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카운티(대표이사 김준환)가 날씨경영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골프존카운티는 1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년 날씨경영우수기업 수여식'에서 날씨경영 우수기업으로 뽑혀 기상청장 명의의 선정서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날씨경영우수기업' 인증제도는 기상정보를 활용해 매출 증가 및 비용 절감, 부가가치 창출, 재해 예방 등의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골프존카운티는 골프장에 기상관측장비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기온, 풍향, 강수량을 측정해 고객에게 날씨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날씨에 따른 방문객수를 빅 데이터로 분석,예측해 골프장 운영에 활용하고 있다. 예측 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잔디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한 필드관리 작업 스케줄을 세우고, 기상 악화에 대비한 보수 등 맞춤형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날씨에 따른 다양한 마케팅도 시행 중이다. 여름, 겨울에는 골프존카운티 안성Q,W,H 중 2번을 라운드 하면, 3번째 방문 시 그린피를 무료로 하는 골프로드 이벤트 등이다.
㈜골프존카운티 관계자는 "날씨경영에 대한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기업관을 갖기 위해 노력을 한 결과 날씨경영우수기업 선정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향후 사업 확장에 따라 신규 골프장이 추가되면, 골프존카운티의 날씨경영 노하우를 접목시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골프존카운티는 선운, 안성Q/H/W, 청통, 무등산 등 6개의 골프장을 운영 중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