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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김소희 데뷔 축하"...'아드공' 옆집소녀, 의리의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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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아드공)'으로 뭉쳤던 옆집소녀(슬기, 전소미, 문별, 디애나, 류수정, 김소희, 유아) 멤버들이 여전히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서로의 컴백과 데뷔를 축하하기도 하고, 만날 때마다 인증샷을 찍어 팬들에게 공개하면서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이번에는 김소희의 데뷔를 축하하기 위해 뭉쳤다. 최근 김소희의 V라이브 채널에는 멤버들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비록 바쁜 일정으로 한 자리에 모이지는 못했지만, 영상 메시지를 통해 마음을 전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디애나는 "'아드공' 때 만나 목소리 듣고 너무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드디어 앨범을 내게 돼 정말 축하하고 음악은 계속 스트리밍 하도록 할게"라며 소희에게 직접 메시지를 전했고, 유아 역시 "만나면 우리 꼭 데뷔 축하 파티 하자"며 박수를 보냈다. 류수정 역시 "데뷔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정말 축하고, 화이팅"이라며 응원을 보탰다.

문별과 슬기는 팬들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당부했다. 문별은 "제목이 소복소복이라고 들었다. 청순한 느낌이 드는데 소희랑 정말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많이 들어달라"고 말했고, 슬기는 "'소희도 많이 사랑해주시고 이번 신곡 '소복소복'에도 많은 사람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홍보에 앞장섰다.

한편 이들은 앞서 KBS 웹 콘텐츠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고국진 PD)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쌓았다. 제작 과정을 예능형식으로 담고 결과물을 드라마로 푼다는 신선한 포맷과 실제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하고 있는 슬기(레드벨벳), 유아(오마이걸), 전소미, 디애나(소나무), 문별(마마무), 류수정(러블리즈), 김소희가 직접 대본을 쓰고 연기를 펼친다는 설정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아이돌 멤버들이 꿈을 향해 가는 과정에서 기울이는 노력, 그 와중에 느끼게 되는 설움이나 고민, 이를 극복하고 결국 바라던 것을 이뤘을 때의 성취감 등은 보는 현실 속 우리의 모습과 닮아 보는 이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호평을 받기도 했다.

joonam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