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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라크 국경지대 7.2 강진 "최소 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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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서북부와 국경을 맞댄 이라크 북서부 국경지대 쿠르드자치지역 내 술라이마니야주(州) 일대에서 12일 오후 발생한 규모 7.2의 강진으로 이라크에서 최소 6명이 사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18분께 발생한 이번 지진의 진앙은 이라크 술라이마니야주 할아브자에서 남남서 쪽으로 32㎞ 지점, 깊이 33.9㎞로 측정됐다.

인구가 집중된 지역은 아니지만, 일부 마을 건물이 무너지고 단전돼 구조대가 급파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란의 반관영 ILBA 통신은 이번 지진으로 이란의 최소 14개 주들이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내무부에 구조에 모든 노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란 관리들은 케르만샤와 일람주 학교들을 휴교한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