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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붙쇼' 민경훈 "예능, 이렇게 길게 할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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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비주얼 쇼크 분장쇼 '박나래의 복붙쇼'에서 이번에는 '쌈자씬' 민경훈을 복사했다.

SBS 모비딕은 13 오후 6시 30분에 박나래의 복붙쇼 '민경훈 편'을 공개한다. 이미 SNS를 통해, 인간 복사기 박나래가 민경훈의 도플갱어 '민감한'으로 분장한 모습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장에서 민경훈은 자신의 분신으로 분장한 박나래와 기념 촬영을 할 정도로 신기해했다.

이어진 토크에서는 다소 '민감한' 질문이 계속되며, 평소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민경훈의 숨겨진 매력이 드러났다. 특히 '본인의 예능 레벨이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민경훈은 "이렇게까지 예능을 길게 할 거라고 생각 못했다"라며 "그래도 이제 2년쯤 했으니 절반 정도는 온 것 같다."라고 예능 출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이 외에도 '정말 평소에 낯을 많이 가리는지', '이제는 두성이 지치지는 않는지', '금방 사랑에 빠지는 스타일인지' 등의 질문에 대한 민경훈의 솔직하고 속 깊은 답변과, '두성 천재' 민경훈의 두성 원 포인트 레슨까지 '인간' 민경훈의 다양한 매력이 담길 예정이다.

더욱 강력한 비주얼로 돌아온 '박나래의 복붙쇼 시즌 2'는 '분장의 神' 박나래가 가장 핫한 인물과 똑같은 분장을 하고 만나는 '신개념 인물복사 토크쇼'다. 여기서 '복붙'은 '복사해서 붙여넣기'의 줄임말이다. '복붙쇼'는 자신과 똑같이 생긴 인물과의 인터뷰를 통해, 다른 곳에서 들을 수 없는 출연자의 솔직한 이야기들을 끌어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