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씨엔블루 이종현이 OCN '그 남자 오수'에 주연으로 발탁되며 배우로서 한 단계 더 도약을 앞두고 있다.
'그 남자 오수'는 20대 청춘들의 리얼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로, 청춘 남녀 사이에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와 로맨스를 그린 작품.
극중 이종현은 주인공 오수 역을 맡아 촉망 받는 IT 업계 기술자이자, 카페 주인 겸 바리스타로 등장한다.
이종현이 연기하는 오수는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신비한 꽃가루로 젊은이들의 큐피트 역할을 하는 인물. 훈훈한 외모와 명석한 두뇌까지 부족할 것이 없는 20대 청년이지만, 지나치게 도도한 면모로 주변을 당황스럽게 만든다.
이종현은 2010년 영화 어쿠스틱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이후 SBS 신사의 품격, KBS2 오렌지 마말레이드, 넷플릭스 웹드라마 마이 온리 러브송 등 현대극과 사극을 오가며 다양한 캐릭터를 맡아 차근차근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지난 달 종영한 KBS2 '란제리 소녀시대'에서는 약방오빠 주영춘 역으로 등장해 츤데레 로맨스 정석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 남자 오수'로 또 한번 로맨스에 도전하는 이종현이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그 남자 오수'는 오는 12월 첫 촬영에 돌입, 2018년 3월 OC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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