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이 영화 촬영 중 얼굴 부상을 당해 은퇴를 고민했다고 밝혔다.
일본 산케이스포츠 등 매체에 따르면 강동원은 지난 6일 영화 '마스터' 프로모션차 일본을 찾았다.
강동원은 약 7년 만에 일본을 찾았고, 이에 현지 팬들은 반가움을 표했다.
이어 강동원은 '마스터' 무대 인사에 참석해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강동원은 "촬영 중 정말 위험한 사고가 있었다. 폭발 장면은 아니었는데, 유리가 깨지면서 유리 파편이 얼굴에 날아왔고 목에도 유리가 박혔다"며 아찔한 사고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피부 안쪽으로 3바늘, 피부 바깥 쪽으로 4바늘 정도 꿰매는 부상을 당했다"며 "당시에는 '은퇴해야 하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강동원은 일본 진출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일본 영화에도 출연하고 싶다. 기회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언제나 마음은 열려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강동원이 주연한 '마스터'는 오는 10일 일본에서 개봉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