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과 코카콜라, 삼성전자 등의 공통점은 국민들에게 인지도가 높다는 것 외에 '뉴스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이들 기업은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홍보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자사 브랜드 콘텐츠를 흥미롭게 재구성함으로써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공분야에서는 흔치 않게 한국마사회도 뉴스 플랫폼을 구축, 국민들에게 선보이기로 했다.
마사회는 지난 2일(목) 온라인 소통 채널 '렛츠런뉴스'를 오픈했다. 디지털 라이프 시대를 맞아 국민과 직접 소통할 목적이며 말(馬)산업은 물론 사회 전반의 핫한 소식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웹과 모바일에 최적화되게 시스템을 개발한 덕분에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쉽고 빠르게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자랑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뻔하지 않은 펀(fun)한 뉴스를 다각도로 깊고 넓게 제공할 생각"이라며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이야기와 색다른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이겠다"고 했다.
렛츠런뉴스는 크게 다섯 가지 카테고리로 분류된다. 첫째는 '뉴스런'으로 기업과 말(馬)산업, 사회 전반의 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한다. 대표 콘텐츠로 일자리 블루오션으로서의 말산업과 한국마사회 취업 관련 글 등이 게재돼 있다. 둘째는 '위드런'으로 힐링승마, 기부금, 재능기부 등 한국마사회가 시행 중인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이 소개되어 있다.
세 번째는 '피플런'으로 한국마사회를 비롯해 말산업 종사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기수와 장제사 등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분야의 직업을 알아보며, 직원 인터뷰 기사 등을 통해 한국마사회 내외부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다. 네 번째는 '조이런'으로 축제, 공연, 이벤트 등 렛츠런파크와 사회 곳곳의 즐거운 라이프 소식을 제공한다. 마지막은 '포토런'에서는 말산업 저변의 재미있고 다양한 소식을 생생한 포토와 영상으로 접할 수 있다.
오픈을 맞아 한국마사회는 뉴스레터를 구독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30일(목)까지 약 한달간 스타벅스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며 12월 초 개인메일로 당첨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뉴스레터 구독 및 이벤트 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렛츠런뉴스(www.letsrunnews.c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