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되는 낚시 여행 버라이어티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 '용왕의 아들' 이경규가 바다를 향해 아버지를 애타게 찾아 웃음을 자아낸다.
제작진이 섭외한 '낚시 명인'과 함께 통영의 홍도로 향한 이경규는 "점집에 가서 물어보니 '어복'이 올해까지 있다는데 고기가 왜 이렇게 안 잡히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하며 답답해한다.
이어 바다를 향해 "아버지 저 왔어요. 경규예요. 아버지 저예요. 고기 좀 보내주세요" 라고 간절히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경규가 '어복 황제' 타이틀을 지킬 수 있을지 여부는 2일 밤 11시 채널A '도시어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