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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주혁 발인 후…데프콘 "어떤 말로도 담을 수 없는 우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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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데프콘이 故김주혁의 발인 후 무거운 마음으로 입을 열었다.

2일 데프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故김주혁을 떠나보낸 아픔을 이야기했다. "잠든형을 떠나보내고 다시 일터로 나가야하는 마음이 무겁고도 죄송합니다"라고 운을 뗀 그는 "그 어떤 말이나 글자로도 담을 수 없는 우리형. 세상 그 어느누구보다 따뜻하고 열정적인분이셨습니다"라고 고인을 회상했다.

이어 "진심으로 애도해주시고 기도해주신 수많은 분들께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소중한 형을 가슴에 담고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주혁이형 절대 잊지않을께요. 사랑하는 나의 형 부디 좋은곳에서 아픔없이 오래오래 행복하세요"라고 덧붙였다.

테프콘은 고인과 함께 '1박2일'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데프콘은 글과 함께 고인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해 먹먹함을 더했다.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는 故김주혁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데프콘은 KBS 2TV '1박2일' 멤버들과 함께 장례 첫날부터 빈소를 지켰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