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듣데' 데이식스(DAY6)가 6일 자작곡 '혼자야' 발표에 앞서 멤버 Young K의 티저를 공개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일 정오 자사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데이식스 멤버 Young K의 컴백 티저를 오픈했다. 성진, Jae에 이어 세 번째 티저 주인공인 Young K는 우월한 이목구비와 고독이 깃든 깊은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컴백 포토에 이어 보컬 티저도 공개됐다. 가사 캘리그래피가 시선을 붙드는 한편, 쓸쓸하지만 따뜻한 목소리로 전하는 "누군가가 있어줬으면 좋겠단 생각을 하는 지금도"라는 가사가 외로움을 증폭시킨다.
'Every DAY6 November'의 타이틀곡 '혼자야'는 밤하늘 달빛 아래서 느낀 헛헛함을 표현한 노래다. 통기타, 카혼, 실로폰, 셰이커, 탬버린, 그리고 멤버들의 목소리만으로 채운 심플한 구성의 언플러그드 사운드가 공허함을 배가한다.
특히, '혼자야'는 데이식스 멤버들이 작곡에 참여했을 뿐 아니라 Young K가 직접 작사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끈다.
데이식스가 그간 공감을 자아내는 노랫말로 음악팬들의 취향을 저격해 온 터라 "난 외롭지 않아", "사실 난 외로워", 그리고 "누군가가 있어줬으면 좋겠단 생각을 하는 지금도" 등 오늘(2일)까지 공개된 가사 일부가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한편, 데이식스는 올해 매달 신곡을 발표하는 'Every DAY6'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1월 '아 왜(I Wait)'와 '겨울이 간다'부터 6월 첫 정규앨범에 수록된 '반드시 웃는다'와 '오늘은 내게'를 지나 최근 10월 '그렇더라고요'와 '누군가 필요해'까지 탄탄한 음악적 성장을 보이며 많은 리스너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very DAY6' 프로젝트와 함께 신곡 발매 전 공연으로도 팬들과 만나고 있는 데이식스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서교동 KT&G 상상마당에서 'Every DAY6 Concert in November'를 개최한다.
다시 한 번 '감성밴드'로 컴백을 예고한 데이식스의 11월 자작곡 '혼자야'는 6일 정오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