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최정윤 기자] 170년 역사의 스페인 가죽 명가 로에베(LOEWE)가 해먹 다크 토프(Hammock dark taupe) 백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프랑스 파리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공개되는 로에베 2018 S/S 여성복 컬렉션 프리뷰 '로에베서울(LOEWEseoul)'을 기념하기 위해 준비된 것.
휴양지에 있는 그물 또는 천을 나무에 달아매는 침대 모양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로에베 해머백은 브랜드 프리미엄을 고스란히 담은 스테디셀러 아이템이다. 총 46개의 가죽 조각으로 전문 장인 한 명이 최소 10시간 이상 수작업한 제품으로 탑 핸들과 스트랩을 활용하여 총 6가지 방법으로 착용 가능하다. 세계적으로 촉망받는 디자이너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이 로에베에 합류한 이후 새롭게 리뉴얼됐으며, 최근 김희선 이연희 정려원 등 많은 국내 톱스타들이 방송이나 행사를 통해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한국 단독 프리 론칭을 위해 공개된 해먹 다크 토프백은 부드러운 송아지 가죽 소재에 옅은 그레 이빛 베이지인 토프 컬러가 특징이다. 더불어 로에베는 조선시대 백자의 백미로 손꼽히는 도자기 달항아리(Moon Jar) 등 한국 전통 요소를 담은 티저 콘텐츠도 공개한다. 로에베서울(LOEWEseoul) 행사에는 세계적인 찬사를 받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이 방한해 참석할 예정이다. 티저는 오는 7일 공개, 프리뷰는 오는 14일 진행된다.
한편 해먹백 다크 토프 백은 오는 1일부터 국내 로에베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dondante1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