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가수 웨일이 오늘 2일 낮 12시에 세번째 싱글 'Victory'를 발매한다.
탄탄한 가창력과 개성 있는 음악으로 실력파 보컬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웨일이 싱글 앨범 'Victory'를 발매하며 약 6개월만에 가요계 컴백한다.
지난 5월 두 번째 싱글 'Donkey(좋아하는 일을 해)' 발매 후 6개월만에 싱글 앨범 'Victory'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돌아왔다. 독보적인 음색은 물론 자신만의 색깔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사랑받고 있는 웨일의 싱글 앨범 'Victory'에서는 웨일 만의 따듯한 감성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음악으로 채워진다.
이번 싱글 앨범의 첫번째 트랙 '가을 환상곡'은 가을이 오면 어김없이 들리는 소리들에 귀 기울여 만든 곡이다. 가을 바람 소리, 풀벌레들의 울음 소리, 사랑에 빠진 사람의 노랫소리, 그리고 청명한 달빛이 보내는 소리를 보코더 악기로 표현했다. 웨일은 "가을은 모든 소리들이 어우러져 세상이 노랫소리로 가득 차는 계절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가을 환상곡'은 웨일 만의 감성으로 가을의 소리들을 온전히 담아낸 곡이다.
이어 싱글 앨범 'Victory'의 타이틀곡이자 두번째 트랙인 '승리의 노래'는 웨일이 숨겨진 영웅들 그리고 우리에게 잊혀진 영웅들에게 바치는 노래다. '승리의 노래'는 경쾌한 기타 리듬과 일렉트로닉한 사운드로 당차고 시원한 멜로디와 희망적인 가사로 웨일 만의 음악적 스타일을 표현해냈다.
타이틀 곡 '승리의 노래'에 대해 웨일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정의로움을 잃지 않는 사람들의 아름다움 덕분에 그래도 살만 한 세상을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왜곡되고 짓밟히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더라도 끝까지 영웅이 되기를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을 응원하는 노래를 꼭 만들고 싶었다. 그런 숨겨진 영웅들을 찾아가는 노래이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전했다.
가수 웨일은 지난 2007년 그룹 더블유 앤 웨일 (W and Whale)로 MBC 드라마 '케세라세라'의 OST '월광'을 발매해 데뷔했으며, 2012년 팀 탈퇴 후 라이브 무대를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 면모를 보여 왔다. 이어 웨일은 지난 3월 미니앨범 'Tremulous Star' 'Donkey'를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서 왕성한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6월에는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개성 있는 목소리와 남다른 가창력으로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으며, 지난 5월 싱글 앨범 'Donkey'를 발매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앨범 활동 뿐만 아니라 드라마 OST, 각종 공연과 방송을 종횡무진 하며 활발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한편, 웨일의 싱글 앨범 'Victory'는 오늘 2일 낮 12시에 발매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