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택시' 톱모델 수주가 2살 연하 연인부터 지드래곤과의 친분까지 전부 공개했다.
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월드클래스 톱모델 수주가 출연해 4주간 LA특집으로 꾸며진 대장정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수주는 현재 세계 4대 컬렉션을 종횡무진하며 동양 모델들 중 가장 핫한 인물로 패션계의 한 획을 긋고 있는 인물. 미국 명문대 건축학과 출신이었던 수주는 돌연 모델계로 입성해 데뷔 2년 만에 '최초, 월드클래스, 샤넬의 뮤즈'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샤넬의 수장 칼 라거펠트가 사랑하는 모델인 수주는 아시아 모델 중 최초로 샤넬의 단독 모델을 맡았다고. 수주는 샤넬의 전속 모델이 된 후 뉴욕에 집 한 채를 샀다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글로벌한 모델인 만큼 수주의 인맥은 화려했다. 지드래곤, 바바라 팔빈, 지젤 번천 등 전세계 유명인사들과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수주는 지드래곤에 대해 "진짜 친한 누나 동생 사이이다. 매거진 화보 촬영을 같이 한 후 친해져 연락을 주고 받기 시작했다. 지용이는 생각보다 인간적이고 되게 착하다"라고 칭찬했다.
뿐만 아니라 수주는 이날 프랑스 출신의 남자친구 잭 워터랏도 깜짝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수주는 "2살 연하다. 사귄지는 11개월 정도 됐다. 사진작가 일을 하고 있다"면서 "한국적이다. 한국 음식과 한국 사람들을 다 좋아한다"고 연인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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