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새 수석코치로 김용국 수비코치를 선임했다.
kt는 김 코치가 팀의 새 수석코치가 됐다고 2일 발표했다. kt는 올시즌을 앞두고 김진욱 신임 감독이 취임하며 이광길 수석코치를 NC 다이노스에서 데려왔으나, 한 시즌 만에 이 코치가 팀을 떠나게 됐다. 이 코치 뿐 아니라 NC에서 함께 넘어온 김광림 타격코치도 더 이상 함께하지 않게 됐다.
일단 kt는 수석코치 공석을 김용국 코치로 채우게 됐다. 올시즌 수비코치로 팀 수비력을 한 단계 성장시켰고, 감독과 선수들 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해 했다는 평가다.
한편, kt는 넥센 히어로즈에서 활약했던 이지풍 트레이너 코치 영입을 알렸다. 이 코치는 2004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트레이닝 업무를 시작해 10년 만에 수원으로 돌아오게 됐다. 이 코치는 넥센 선수들의 '벌크업' 열풍을 이끈 주역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