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링턴 코리아의 싱글몰트 위스키 하일랜드 파크가 새로워진다. 하일랜드 파크의 대표 제품인 12년과 18년이 새로워진 디자인과 이름으로 선보인다.
하일랜드 파크는 1798년도에 바이킹 문화의 뿌리가 되는 스코틀랜드의 오크니섬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바이킹 문화 유산과 깊은 유대감을 갖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하일랜드 파크의 12년과 18년에는 바이킹의 혈통과 바이킹의 영혼을 담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고 있다. 바이킹 개척자들에게 경의를 표해 12년, 18년 제품에 각각의 서브 브랜드 이름을 부여했다. 하일랜드 파크 12년에는 '바이킹의 명예' (VIKING HONOUR), 하일랜드 파크 18년은 '바이킹의 자부심' (VIKING PRIDE) 이라는 뜻이 더해졌다.
또한 보틀과 패키지 디자인도 바이킹에서 모티브를 얻어 새로워졌다. 하일랜드 파크 증류소가 위치하고 있는 오크니섬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바이킹의 노르딕 전설에 따라, 노르웨이의 세계적인 문화 유산인 '스타브키르케'의 양각 디자인에서 착안했다. 스타브키르케는 12~13세기경 스칸디나비아에 목골판 벽으로 지어진 성당이다. 이에 따라 보틀 표면에는 교회의 화려한 나무 장식을 모티브로 양각 디자인을 표현했으며, 바이킹의 전설에 등장하는 용과 맞서 싸우는 사자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재구성했다.
또한 기존 제품보다 넓게 제작된 보틀과 현대적인 금속 라벨 로고 디자인과 함께 위스키를 보다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프리미엄 마개가 적용됐다. 또한, 제품패키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생산표시 라벨(made with pride Orkney)은 브랜드의 상징이자 제품에 대한 자부심을 담고 있다.
에드링턴 코리아 관계자는 "단순히 디자인 변경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의 뿌리가 되는 생산자와 바이킹 전설에 경의를 표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브랜드 아이텐티티를 보다 강하게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