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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유닛' 우희부터 필독까지, 올부트 5人에 쏠리는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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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 1, 2회 방송에서 선배군단 전원을 매료시킨 5명의 참가자 세리, 우희, 이주현, 이현주, 필독이 대중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지난주 선배군단 6인 비, 황치열, 현아, 태민, 산이, 조현아의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은 마성의 참가자들인 5인은 선배들의 선택에 의해 '더 유닛'과 함께 꿈을 위한 도전을 계속 해 나갈 수 있게 돼 기쁨을 만끽했다.

'더 유닛'은 관객 90% 이상의 선택으로 슈퍼 부트를 받아야 합숙에 들어갈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선배들에게 1부트라도 받으면 가능하다. 특히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현직 가수들이 선배군단으로 활약하고 있는 만큼 선배들의 선택은 참가자들에게 남다른 의미일 터. 이에 선배군단에게 올(All)부트를 받으며 판도를 뒤집었던 이들을 살펴봤다.

먼저 기쁨의 눈물을 흘렸던 7년차 아이돌 달샤벳 세리와 우희는 '레이디 마멀레이드(Lady Marmalade)'로 도발적이고 섹시한 무대를 선보여 시선을 강탈했다. 무엇보다 무삭제 풀버전 부트 무대 영상에선 완벽한 퍼포먼스를 위해 구두까지 벗는 열정이 드러나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최연소 참가자인 이주현의 파워풀한 댄스도 가히 놀라웠다. 순식간에 눈빛부터 돌변,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무대로 탄성을 자아냈다. 몸짓 하나하나가 눈을 뗄 수 없었던 그녀는 나이와 상관없이 모두가 인정할 수밖에 없는 실력을 과시했다. 그녀의 무대를 본 선배들은 기립박수를 보냈고 비는 "보아 선배님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이 드디어 나올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극찬했다.

에이프릴 출신 이현주의 밝은 미소는 선배들뿐 아니라 관객들의 마음까지 녹였다. 건강상의 문제로 팀에서 나온 그녀는 치명적인 귀여움으로 분위기를 업(UP)시켰고 넓은 무대를 발랄함으로 꽉 채워 진한 인상을 남긴 것. 현장을 해피바이러스로 물들인 그녀는 선배들의 칭찬 속에 올부트를 받아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빅스타 필독 또한 파워풀한 댄스로 시청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 냈다. 빅스타 멤버들과 무대에 오른 필독은 단체 무대에서는 멤버들과 한 몸처럼 어우러졌고 개인 무대에서는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내며 기량을 마음껏 발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그의 출중한 댄스 실력은 제대로 통했고 같이 참여한 멤버들과 모두 함께 꿈을 향해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었다.

이처럼 세리, 우희, 이주현, 이현주, 필독은 그동안 땀 흘리는 노력과 간절함으로 1차 관문을 통과했다. 부트 무대를 통해 자신이 가진 재능과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었기에 '더 유닛'을 통해 더욱 반짝일 이들의 활약을 예감케 한다.

10월 28일(토) 드디어 베일을 벗고 시청자들 앞에 선 '더 유닛'은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독보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무엇보다 대중에게 익숙한 참가자들의 등장은 가뭄의 단비처럼 반가웠고 비주얼과 실력, 매력까지 무한 발산하는 무대로 러닝 타임을 꽉 채웠다.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