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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챔프전 노리는 천안시청-김해시청, 1차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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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을 가리기 위한 챔피언십의 문이 열린다.

정규리그 2위 김해시청과 3위 천안시청이 1일 오후 7시 천안축구센터에서 2017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내셔널리그는 정규리그 상위 3팀의 대결로 진행되는 챔피언십 방식에 변화를 줬다. 1, 2차전 합계 스코어로 승부를 가리고, 동점일 경우에는 정규리그 순위가 높은 팀이 승리한다. 플레이오프 승자는 정규리그 1위 경주한수원과 홈&어웨이 방식으로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내셔널리그는 공정한 판정을 위해 챔피언십 기간 동안 6심제를 실시한다.

김해시청은 윤성효 효과를 톡톡히 봤다. K리그 명문인 수원과 부산 등을 이끈 윤 감독은 부임 첫해부터 팀을 챔피언십으로 이끌었다. 2009년 이후 8년만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노리고 있다. 막강 허리가 강점이다. 김해시청은 전국체전에 나서지 않아 충분한 휴식을 치렀지만, 보름 넘게 실전 경기를 하지 못한 것이 약점으로 꼽힌다. 창단 첫 가을축구를 경험하는 천안시청은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정조준하고 있다. 조이록 조규승을 앞세운 공격력이 뛰어난 천안시청은 김해시청에 강했던 기억을 떠올려 반전을 노리고 있다. 정규리그 상위팀에 어드밴티지를 주는만큼, 천안시청 입장에서는 홈에서 열리는 1차전 승리가 중요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7년 내셔널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1일)

천안시청-김해시청(오후 7시·천안축구센터·STN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