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래퍼 스윙스와 가수 수란이 '믹스나인' 연습생들의 멘토가 된다. 각자의 장기인 랩과 보컬로 연습생들의 성장을 도울 전망이다.
31일 가요계에 따르면 스윙스와 수란은 최근 JTBC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 '믹스나인'에 멘토로 합류를 확정지었다.
스윙스는 현재 힙합 레이블 저스트뮤직의 수장으로 있으며 그간 Mnet '쇼미더머니'와 '고등래퍼' 등 힙합 관련 예능에서 프로듀서와 멘토로 활약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한 바 있다.
수란 역시 실력으로 인정 받는 뮤지션. 팝, 힙합, 재즈, 알앤비,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해왔으며, 빈지노, 얀키, 창모, 방탄소년단 슈가, 딘 등 트렌디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뮤지션들과 협업하며 여성 아티스트로의 면모를 자랑한 바 있다.
두 사람은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새로운 출발을 꿈꾸고 있는 참가자들에게 가감 없이 전수할 예정. 선생님으로서 조금 더 친근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설 전망이다.
한편 지난 29일 첫 방송된 '믹스나인'은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전국 70여 기획사를 직접 찾아 다니면서 400여 명의 연습생 중 9명을 선발해 새로운 K팝 대표 아이돌 그룹을 탄생시키는 과정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Mnet '프로듀스 101'과 '쇼미더머니6' 등 다수의 음악 서바이벌 예능을 기획한 한동철 PD가 YG엔터테인먼트로 이적 후 선보이는 첫 프로그램이라 대중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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