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 된 tvN '수업을 바꿔라2'에서는 정태우가 아이들을 등교 시킨 후 아빠들의 첫 자유 시간을 가졌다.
하와이의 경치 좋은 테라스에서 성동일과 브런치 타임을 즐긴 것. 메뉴 주문을 막힘 없이 하는가 하면 당황할 때 무심코 튀어나오는 한국말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브런치 후 현지인들의 에어로빅을 따라하며 첫 '하와이 프리덤'을 더욱 특별하게 즐겼다. 잠시 동안 긴장을 놓고 휴식을 가진 후 집에 도착해서는 다시 집안일을 시작했다.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성동일을 대신해 설거지를 도맡아 하며 가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방과 후에는 두 가족이 함께 바다 낚시를 떠났다. 아들 하준과 대어의 꿈을 안고 시작했지만 너무 힘차게 준비한 나머지 정부자의 낚시대에는 드론이 걸리는 예능 명장면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정태우는 아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 외에도 허당미 넘치는 '예능아빠'의 면모를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때로는 다정한 아빠미소로, 때로는 하와이 적응에 서툰 고군분투기를 그려내 지금까지 배우로서의 모습과는 다른 의외의 모습들을 보여주어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tvN '수업을 바꿔라2'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