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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측, 故 김주혁 애도 “도전 두려워하지 않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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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박선영의 씨네타운' 측이 故 김주혁을 향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는 오프닝 곡으로 영화 '청연' OST '서쪽하늘'이 흘러나왔다.

노래가 끝난 후 DJ 박선영은 "거짓말 같은 소식에 망연자실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 거 같다. 기사를 읽고 또 읽었는데 사진마다 왜 그렇게 따뜻하게 웃고 계시는지"라며 김주혁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박선영은 "데뷔 20주년을 앞두셨더라.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분이었다. 늘 수줍게 웃던 미소 기억에 남는다"며 "언제까지나 속 깊은 홍 반장, 순정남 광식이로 기억하겠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를 표했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 30일 오후 4시 30분경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에서 벤츠 SUV를 몰다 인근을 달리던 그랜저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후 김주혁의 차량은 인도로 돌진, 인근 아파트 벽면에 부딪힌 뒤 2m 계단 아래로 추락했다. 김주혁은 사고 후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6시 30분경 끝내 숨졌다. 경찰은 사고와 사망 원인을 정확히 밝히기 위해 부검을 결정했다.

mkmklif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