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마녀의 법정' 정려원이 이일화를 찾을 수 있을까?
24일 방송된 KBS2 '마녀의 법정'에서는 마이듬(정려원 분)이 여진욱(윤현민)의 어머니 고재숙(전미선)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이듬은 여진욱이 이야기하는 국수집 아주머니가 자신의 엄마라고 확신했다.
여진욱은 "우리 엄마 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자였다. 그런데 그 분은 김미정씨다"고 말했다.
이후 마이듬은 여진욱과 함께 고재숙을 찾아갔지만, 고재숙은 곽영실(이일화)을 모르는 척 했다.
두 사람은 함께 경찰서로 향했지만, 역시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았다.
결국 마이듬은 눈물을 흘렸고, 여진욱은 그녀를 안아주며 위로했다.
다음날, 여진욱은 마이듬과 암벽 등반 데이트를 즐겼다.
마이듬은 투덜거렸지만, 잠시나마 우울한 기분을 떨칠 수 있었다.
여진욱은 "어머니 못 찾았다고 자책하지마라"라며 곽영실의 사진을 복원해 액자로 선물했다.
집에 돌아온 마이듬은 "오늘부터 1일하죠"라고 메세지를 보냈지만, 여진욱은 "오늘은 아니요라고 할게요"라고 답했다.
이에 마이듬은 "내일은요? 모레는?"이라며 폭풍 문자를 보냈고, 여진욱은 미소를 지었다.
한편 마이듬과 여진욱은 성매매 알선 추적에 나섰다.
채팅 앱을 통해 성매매 알선을 하는 범죄자를 잡기 위해 여진욱이 채팅앱을 통해 조건 만남을 시도했다. 이후 여고생을 통해 성매매 알선인을 붙잡으려 시도했다.
그 시각 여진욱은 과거 김미정의 진료기록서가 담긴 핸드폰을 기억해냈고, 핸드폰 속 주민등록 번호를 통해 그의 신원조회를 요청했다.
여진욱은 고재숙에게 "김미정씨 말이야. 진료기록 찾았다. 이름도 주소도 달랐다. 나한테 해줄 이야기 없느냐"고 물었다.
또한 마이듬은 민지숙(김여진)의 방에서 '1986 형제공장 성고문 사건' 아래 곽영실이라는 이름을 발견하고는 화들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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