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샛별' 유영, '국민 예능' 무한도전, '국민 첫사랑' 수지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첫날인 내달 1일, 인천대교에서 성화봉송주자로 참가한다.
유영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선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프레젠팅 파트너사인 코카-콜라의 추천으로 참가하게 된 유영은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피겨여제' 김연아가 그리스에서 가지고 온 불꽃을 성화봉으로 옮겨 받아, 성화봉송의 스타트를 끊는다. 유영은 제21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신인상 수상자로, 2016년 종합선수권 여자 싱글에서 김연아의 최연소 우승기록을 경신하며 김연아의 뒤를이을 피겨 유망주로 주목받아왔다.
유영의 성화를 이어받는 주인공은 '국민 MC' 유재석이다. 유재석은 지난 4월 MBC 간판 예능 '무한도전'을 통해 평창 성화봉송주자 게임에서 승리하며 추천 받았다. 유재석에 이어 무한도전 멤버 모두가 성화봉송에 참여해 릴레이를 진행하며 특별한 사연을 가진 주자들과 성화를 운반한다.
2015년 스프라이트 광고모델로 활약한 수지도 2018평창동계올림픽 첫날 성화봉송주자로 활약한다.
대한민국 남자축구 대표팀 코치 차두리와 '기적의 사나이' 신영록이 함께 4일 부산에서 코카-콜라와 함께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 참여한다. 차 코치는 2011년, 부정맥에 의한 급성 심장마비로 그라운드에서 쓰러진 지 50일만에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한 후 '축구감독'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신영록의 꿈을 응원하며 함께 달린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오랜 성화봉송 프리젠팅 파트너사로 참여해온 코카-콜라는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성화봉송 현장 이벤트는 물론,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올림픽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면서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동계올림픽인 만큼, 코카-콜라와 함께 모두가 하나돼 즐기는 짜릿한 올림픽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