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아시아 톱클래스' 동방신기가 일본 활동을 재개하자마자 오리콘 신기록을 수립하는 쾌거를 거뒀다.
동방신기는 지난 25일 일본에서 발매된 'FINE COLLECTION~Begin Again~'(파인 컬렉션~비긴 어게인~)으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위클리 앨범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해,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와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이번 1위는 동방신기의 통산 6번째 위클리 앨범 차트 1위 기록으로, 이로써 동방신기는 역대 해외 남성 아티스트 사상 최다 앨범 1위 신기록을 세우며 사이먼 앤 가펑클, 본조비와 타이를 이룬 종전 기록(5회 1위)을 넘어 단독 1위로 올라서는 기염을 토해, 명실상부 '아시아 최강 그룹'다운 눈부신 활약을 확인시켜 주었다.
이에 오리콘 역시 금일(31일) 홈페이지를 통해 "약 2년만에 활동을 재개한 동방신기의 앨범 'FINE COLLECTION ~Begin Again~'이 오리콘 위클리 앨범 랭킹 1위에 올라 통산 6작품째 1위를 기록했다"며 "앨범 1위 기록 작품수의 해외 남성 아티스트 부문에서 역대 단독 1위가 되며 복귀에 빛을 발했다"라고 멤버들의 소감과 함께 이번 기록을 상세히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방신기는 오는 11월 11일 삿포로돔 공연을 시작으로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 등 일본 5개 도시에서 총 14회 공연, 65만 관객 규모의 일본 5대 돔투어 '東方神起 LIVE TOUR 2017 ~Begin Again~'(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2017 ~비긴 어게인~)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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