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KBS 측이 백미경 작가의 신작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KBS 드라마국 관계자는 26일 "백미경 작가와 이형민PD의 신작에 대해 논의 중이다. 아직 편성이 확정된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백미경 작가와 이형민PD는 JTBC '힘쎈 여자 도봉순'을 만든 장본인이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여성 히어로 로코 스릴러물이라는 독특한 장르와 고정 관념을 깨는 참신한 발상, 그리고 박보영과 박형식의 깨가 쏟아지는 케미에 힘입어 9.668%(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이라는 진기록을 세운 바 있다.
백미경 작가는 JTBC '사랑하는 은동아', '힘쎈 여자 도봉순', '품위 있는 그녀'까지 3연속 메가 히트를 달성하며 스타 반열에 오른 작가다. 이형민PD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상두야 학교가자' 등 서정적인 감성 연출에 탁월한 재능을 보였던 PD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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