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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잠사' 배수지X이종석, 백성현 무죄증거 확보 '로봇청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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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당신이잠든사이에' 배수지와 이종석이 차정원 살인사건의 실마리를 찾았다. '로봇청소기'였다.

25일 SBS '당신이잠든사이에'에서는 남홍주(배수지)가 정재찬(이종석)의 부실수사를 비판하는 선배의 기사에 달린 댓글을 읽는 모습이 방송됐다.

남홍주는 앞서 선배에게 "10몇년전 훔친 god 사인이 그리 큰 죄냐"며 분노를 토로하는 등 시종일관 신경을 긁었다. 이어 댓글을 읽던 남홍주는 '정재찬이 도학영을 기소할 수 없는 이유는 같은 쓰레기라서' 등의 댓글을 보고 맞악플을 달았다.

그 과정에서 남홍주는 개똥을 로봇청소기가 뭉갠 사진을 발견했다. 죽은 유수경(차정원) 살해현장에 피로 그려져있던 그림과 유사했던 것. 유수경의 가정부를 조사하던 정재찬 역시 같은 점에 주목했다. 사건 현장에 그려져있던 유수경의 피로 그려진 그림은 로봇청소기가 그렸을 수도 있다는 것. 하지만 현장에는 로봇청소기가 발견되지 않았다.

추적 결과 유수경의 로봇청소기는 동네 꼬마들이 주워 가전쓰레기장에 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정재찬은 쓰레기장을 뒤지러가던 중 남홍주와 한우탁(정해인) 등 일행을 만났다. 쓰레기장에서 찾은 로봇청소기에는 유수경의 혈흔이 발견됐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