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에픽하이가 앨범에 이어 콘서트에서도 화려한 인맥을 자랑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늘(25일) 오전 에픽하이 공식SNS에 콘서트 2차 포스터를 공개하며 명품 게스트 총출동을 예고했다.
타이틀곡 '연애소설'을 함께 작업한 아이유부터 수록곡 피처링에 참여한 이하이, 악동뮤지션 이수현 등이 에픽하이를 위해 무대에 선다.
지난 24일 에픽하이가 매체 인터뷰를 통해 임창정의 '생 라이브'를 들을 수 있다고 알린 바 있고, 일찌감치 공개된 넬 김종완과 하동균까지 더해 초호화 게스트 군단이 매 공연마다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심지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위해 아직도 숨겨 놓은 게스트가 더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총 3회 공연 중 어떤 게스트가 어느 회차에 출연할지 예측해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음악 방송 출연을 하지 않기 때문에 콘서트가 신곡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첫 무대다. 에픽하이 멤버들도 첫 라이브 무대를 위해 모든 열정을 쏟고 있다.
에픽하이 컴백 콘서트 'WE'VE DONE SOMETHING WONDERFUL'은 오는 11월 3일과 4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3회 규모로 개최된다.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3년 만의 정규 앨범은 3일째 각종 음원차트를 '올킬'하고 있다.
25일 오전 8시 기준 에픽하이의 '연애소설'은 멜론, 네이버, 지니, 벅스, 소리바다, 엠넷 등 주요 차트에서 여전히 1위를 휩쓸고 있고 있다. '빈차' 역시 '연애소설'과 함께 정상권을 굳건히 지키며 음원 강자의 위엄을 보였다.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에픽하이는 28일 서울 신촌의 차없는거리 입구에서 9집 발매 기념 팬사인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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