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신계행의 명곡 '가을사랑'이 신예가수 오재호의 목소리로 부활했다.
GM엔터테인먼트 측은 "신예 오재호의 목소리로 새롭게 부활한 신계행의 명곡 '가을사랑' 음원이 오늘 정오 공개된다."라고 24일 밝혔다.
'가을사랑'은 남성듀오 '가람과 뫼'의 리더이자 싱어송라이터 민재홍의 작품으로 무명가수 신계행은 이 곡으로 이름을 알렸고,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서사장(SSJ)과 키젠, 장우진에 의해 새롭게 태어난 '가을사랑'은 19세 신인 오재호의 감성으로 새롭게 부활했다.
신예 오재호는 올해 '한참을 그렇게'로 데뷔해 남성잡지 'MAXIM'의 9월호 표지를 장식하며 대세 등극을 목전에 두고 있는 걸그룹 H.U.B 출신의 루이와 함께 콜라보 앨범 '달리고 달리다'를 발표하는 한편 JYP엔터테인먼트와 JTBC에서 제작한 웹드라마 '마술학교'의 OST에 '들린다'로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재호의 음악활동에는 앞서 언급한 루이를 비롯하여 써니힐 출신의 부비, H.U.B의 효선, 밴드 소란의 기타리스트 이태욱,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서사장(SSJ), 히트 작곡가 키젠, 신예 작곡가 장우진 등 쟁쟁한 선배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여 퀄리티를 높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부활한 '가을사랑'은 지금까지 참여한 선배들과는 차원이 다른 대선배의 곡이다."며 "오재호 스스로도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대선배와의 비교됨이 두려울 법도 하지만 마스터링 음원에는 그러한 두려움을 전혀 느낄 수 없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인의 패기로 대선배의 커다란 그림자를 극복해가며 그려낸 애절한 발라드 '가을사랑'은 오늘 정오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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