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축구 내셔널리그가 'HM스포츠 2018 공개테스트'를 개최한다.
내셔널리그는 오는 11월 29~30일 천안축구센터에서 공개테스트를 연다. 대상은 고등학교 이상 축구선수 활동자로서 서류심사를 거쳐 176명의 선수가 공개테스트에 참여한다.
내셔널리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신청 완료는 다음달 16일까지다. 최종 선발까지는 총 3차에 걸쳐 심사가 진행된다. 서류심사 통과 후 1차 공개테스트(11월 29일), 2차 공개테스트(11월 30일) 후 3차 테스트(구단 합숙)를 거쳐야 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1차 공개테스트는 희망포지션별로 선수를 구분, 경기에 출전해 기량을 평가한다. 전 구단 지도자들의 평가를 통해 2차 공개테스트 진출자를 선발한다. 2차 공개테스트도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2차 테스트를 통해 선택받은 선수는 구단 합숙훈련(3차)에 참가해 최종 평가를 받게 된다. 2차 공개테스트 후 우수한 실력의 참가자가 여러 구단으로부터 선택을 받았을 경우에는 선수가 역으로 구단을 선택해 3차 훈련에 참가하게 된다.
스포츠마케팅 전문회사 HM스포츠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내셔널리그 공개테스트'는 선수 선발 방식을 보다 개선하고 많은 기회를 통해 인재를 발굴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모든 구단과 함께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매년 3명 이상씩 선발돼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축구 미생들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하는 내셔널리그는 많은 예비 내셔널리거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자세한 신청방법은 연맹 홈페이지(www.n-league.net)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