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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감독 "경기력 최상으로 끌어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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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V11 도전 상대자로 두산 베어스가 결정됐다.

두산은 21일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서 14대5로 승리해 1패후 3연승으로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었다.

두산이 NC와 4차전을 벌일 때 KIA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자체 청백전을 치렀다.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마지막 실전 컨디션 점검이었다. 팻 딘과 임기영 등 투수들이 좋은 컨디션을 보였고, 타자들도 타격감을 올렸다.

김기태 감독은 상대가 두산으로 결정된 뒤 "상대팀이 두산으로 결정된만큼 남은 기가 선수들 경기력을 최상으로 끌어올려 한국시리즈에서 좋은 경기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