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매드독' 유지태와 우도환의 공조 수사가 시작됐다.
19일 방송된 KBS2 드라마 '매드독' 4회에서는 최강우(유지태)와 김민준(우도환)이 힘을 합쳐 수사에 나선 모습이 방송됐다.
최강우는 김민준 추적 끝에 보육원을 방문했고, 김범준과 강은주(박지연), 보험설계사 이미란이 나란히 찍힌 사진을 찾았다. 앞서 김민준 역시 같은 사진 앞에서 "안녕하세요. 이미란씨"라며 의미심장한 대사를 던졌다. 최강우는 보육원 직원에게 "동생과 만나기로 했다"며 김민준의 인상착의를 말했고, 직원은 "이미 다녀갔다. 동생분도 그 사진 보시더라"고 답했다. 이어 직원은 김민준이 이미란이 아닌 그 옆의 여자분을 가리켰다.
이어 장하리(류화영)과 박순정(조재윤)은 CCTV를 찾아 골목을 누볐다. 이어 한 남자의 차량이 적절한 곳에 주차되어있음을 알게 됐다. 장하리는 독보적인 섹시함을 과시하며 그 차량의 블랙박스를 보고자 했다.
이어 최강우는 김민준을 불러 박순정과 장하리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계획에 동참시켰다. 김민준은 자신의 독일어 실력을 발휘해 해외에서 온 박사로 변장, 한성진(송재희)의 연구소에 몰래 잠입했다. 한성진은 "우리 만난 적 있냐"고 물었지만, 김민준은 "워낙 인상이 좋아서 그런지 그런 소리 많이 듣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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