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세르 알 켈라이피 파리 생제르맹(PSG) 회장이 스위스 검찰에 출석한다.
AFP통신은 19일(한국시각) 켈라이피 회장 변호인 측을 인용해 '켈라이피 회장이 오는 25일 스위스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고 전했다. 스포츠전문매체인 비인(beIN)스포츠 최고경영자이기도 한 켈라이피 회장은 2026~2030년 월드컵 중계권 획득을 위해 제롬 발케 전 국제축구연맹(FIFA) 사무총장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켈라이피 회장 측은 해당 혐의를 부인하면서 스위스 검찰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드러낸 바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