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최정윤 기자] 몇 시즌 전까지 해외 스트리트에서나 볼 수 있었던 바이커 재킷도 어느새 데일리의 기본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듯하다. 아이템 하나로 스타일에 확실한 임팩트를 더할 수 있고, 잊을만하면 찾아오는 간절기는 물론 트렌디하게 넉넉한 사이즈로 골라보면 두터운 스웨터까지 커버해 초겨울까지 입을 수 있으니. 그 멋에 빠진다면 계속해서 손이 갈 수밖에 없다. 꾸준히 입는 바이커 재킷이지만 좀 좋은 가죽으로 고르자 하면 가격이 만만치는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래 입을 욕심에 일찌감치 카드를 긁은 자들이 있다면 지금쯤 '그레잇'을 외치고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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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한 기본 라이더 재킷의 인기와 더불어 '패션계의 벚꽃 연금'이라 불리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제품이 있다. 바로 인스턴트 펑크(Instantfunk)의 오버사이즈 라이더 재킷이다. 한예슬 이하늬 제시카의 스타일리스트인 김지혜 대표가 이끌고 있는 브랜드로 그의 스타일시하고도 노련한 감각이 뒷받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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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키드 타입의 양가죽으로 제작된 터라 60만 원을 훌쩍 넘지만, 2015년 출시 이후 아이유 고준희 모델 이호정 등 셀럽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으며 라이더 재킷의 대명사로 자리 굳히기에 성공. 특히 최근에는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수지가 착용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톡톡 튀는 데일리룩에 시크하게 믹스하고 쁘띠 스카프를 매치하는 등 그 활용도도 다양하며, 남녀 공용으로 착용 가능한 유니섹스 라인으로 중성적인 매력까지 가진다.
이번 시즌 강렬하면서도 입기 쉬운 단 하나의 아이템을 찾고 있다면 추천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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