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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 아나운서, 곧 아빠 된다 "승무원 아내 임신 6개월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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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백년손님' SBS 김환 아나운서가 '아빠'가 된다.

19일(목)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 출연하는 아나운서 김환이 8세 연하 아내의 임신 소식을 깜짝 공개했다.

결혼 3년 차인 김환은 이날 방송 최초로 8세 연하 승무원 아내가 임신 6개월 차라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MC 김원희와 패널들은 박수를 보내며 함께 경사를 축하했다.

김환은 "아내가 임신 하고 나서 요리와 청소 등 모든 일을 내가 다 하고 있다"며 임신한 아내를 극진히 보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아기 태명이 심콩이 인데, 아내가 '심콩이가 청소하고 나가래', '심콩이가 설거지 했으면 좋겠대'라고 얘기하면 뭐든지 안 할 수가 없다"라고 웃픈 상황을 설명해 패널들의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성대현은 김환에게 "오늘 임신 소식을 전한 기쁜 날인데 제발 환하게 웃으며 얘기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고 김환은 "나는 지금 기쁘다. 정말이다"라며 억울해 모두를 또 한번 웃게 했다는 후문.

아나운서 김환의 승무원 아내 임신 소식 발표는 19일(목) 밤 11시 10분, SBS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