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장근석과 그의 공식 팬클럽 크리제이가 청각장애 어린이들에게 소리를 선물한다.
장근석의 공식 팬클럽 크리제이가 지난 9월 1일(금)부터 3일(일) 3일간 장근석의 생일을 맞아 진행한 '2017 장근석 생일 기념 나눔 사진전'의 수익금 중 1천만 원을 청각장애인 지원 단체 사랑의달팽이에 장근석의 이름으로 기부, 사랑이 넘치는 팬덤문화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사랑의달팽이는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를 지원하여 소리를 찾아주고 소리를 듣게 된 아이들의 사회적응지원과 대중들의 인식개선교육을 수행하는 사회복지단체. 장근석의 공식 팬클럽은 사랑의달팽이의 소울DAY(소리를 울리는 날)캠페인에 청각장애 어린이의 인공달팽이관 수술비와 언어재활치료비로 사용될 기부금과 더불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3년째 사랑의달팽이와 인연을 맺어온 장근석의 공식 팬클럽은 2015년과 2016년에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각장애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총 1천6백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까지 3명의 청각장애 어린이에게 소리를 찾아주며 희망의 손길을 건넨 것.
한편, 장근석의 공식 팬클럽은 올해로 5회째 장근석의 생일을 기념하는 나눔 사진전을 통해 선물 대신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 문화를 이어오고 있다. 매년 나눔 사진전에 참여하는 인원이 늘어나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기부하는 문화가 자리 잡혀 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세계 곳곳을 밝히고 있다.
또한 팬들은 매달 정기적으로 남산원과 애신동산에서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성숙한 팬문화로 귀감이 되고 있다. 올해 나눔 사진전의 수익금은 사랑의달팽이 외에도 남산원 지원(아동보육) 3천만 원, 애신동산(유기견 보호소/사료지원) 2천만 원, 담우회(담도폐쇄증 환우회/수술지원) 1천5백만 원이 전달되었으며 장근석과 팬들의 가슴 따뜻한 선행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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