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주연부터 조연까지, 라인업만 봐도 화려하다.
12일 배정남이 tvN 새 드라마 '미스텨 션샤인'(연출 이응복, 극본 김은숙, 제작 화앤담픽쳐스)에 합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화 '보안관'부터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무한도전'까지 연이어 출연하며 올해 전성기를 맞이한 배정남이 드라마와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도 관심사다.
이로서 '미스터 션샤인'은 주연부터 조연진까지 라인업을 확정했다. 주연을 주인공은 맡은 건 이병헌과 김태리. 이병헌은 신미양요(1871년)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뒤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와 주둔하는 의병을 연기한다. 김태리는 극중 조선의 정신적 지주인 고씨 가문의 마지막 핏줄인 애신, 애기씨 역을 맡았다.
유연석과 변요한의 활약도 기대를 높인다. 유연석과 변요한은 각각 극중 애기씨(김태리 분)에게 사랑에 빠져, 사랑에 전부를 건 한 남자와 한량인듯 철없어 보이지만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캐릭터를 연기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 김은숙 작가와 재회해 호흡을 맞추는 배우들도 있다. 비지상파 드라마 최고 시청률(20%)을 기록했던 '도깨비'에서 한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조우진, '태양의 후예' '도깨비'에서 함께 한 바 있는 김병철과 '시크릿 가든'으로 함께 했던 김사랑이 그 주인공. 두 배우가 김은숙 작가와 함께 또 다시 대박을 터뜨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미스터 션샤인'은 1900년대를 배경으로, 역사에는 기록되지 않았으나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의병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휴먼멜로드라마다
대한민국 최고의 작가 김은숙 작가와 화려한 영상미를 자랑하는 이응복 감독이 '태양의 후예', '도깨비'에 이어 3번째 호흡을 맞추며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변요한 등이 출연한다. tvN 편성이 확정됐으며 내년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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