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영화 '범죄도시'가 개봉 7일만에 손익분기점 200만을 돌파한 가운데 배우 윤계상이 관객 돌파 200만 공약을 실천한 현장을 전격 공개했다.
윤계상은 10월 10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200만 흥행 공약을 실천했다. 윤계상은 지난 9월 18일 SBS 라디오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서 "'범죄도시' 관객수 200만 명 돌파 시 극중 가발을 쓰고 관객 100분께 커피를 사드리겠다"는 공약을 걸었었다.
이에 '범죄도시'가 10월 9일 관객수 200만을 돌파하자 윤계상은 10일 사전 공지 없이 깜짝 이벤트로 공약을 실천해 이목을 끌었다. 또한 '장첸 패거리'의 한 명인 '양태' 역의 김성규가 함께 해 특별함을 더했다.
사전 정보도 없이 극장을 찾았던 관객들은 배우의 등장에 놀라며 큰 환호성과 뜨거운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영화 속 '장첸'과 '양태' 캐릭터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히 재현, 커피까지 직접 나눠준 윤계상과 김성규는 관객 한 분 한 분께 진심을 담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윤계상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0만공약 지켯소~ 커피 잘 마시고 홍보 많이 해주오. 알앗소~ 나 500만 가고싶소~~ 정말 감사합니다" 라는 글과 함께 '장첸'으로 변신 중인 모습을 인증하기도 했다.
한편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 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 한 작품. 관객들의 입소문 열풍에 힘입어 흥행 열기를 가득 안고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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