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신예 SF9(영빈 인성 재윤 다원 로운 주호 태양 휘영 찬희)이 새 앨범의 하이라이트 메들리와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SF9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0일 SF9 공식 티저사이트를 통해 SF9의 세 번째 미니앨범 '나이츠 오브 더 선(Knights of the Sun)'의 트랙리스트와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했다.
'샤이닝 사운즈(Shining Sounds)'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에는 타이틀 곡 '오솔레미오(O Sole Mio)'를 포함해 여섯 곡 전곡의 하이라이트 부분이 수록되었다. '오솔레미오'는 리드미컬한 라틴팝 사운드에 섹시한 분위기를 더해 한층 성장한 SF9의 모습을 담아낸 곡이다. 에일리의 '헤븐(Heaven)',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등으로 유명한 작곡가 서용배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오솔레미오' 외에도 한 여자를 그리워하는 남자의 마음을 감성적으로 표현한 인트로 '詩; 00:00', SF9의 재기 발랄한 모습을 볼 수 있는 '나랑 놀자',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낸 한 남자의 마음을 그린 '빈칸', 강약을 오가는 랩 플로우와 조선시대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콘셉트의 가사가 인상적인 '불호령', 리드미컬한 리듬이 귀를 사로잡는 '웬 감성팔이야'까지 래퍼 영빈, 주호, 휘영, 찬희가 전 곡의 랩 가사를 만들며 그들만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히 멤버들은 수록곡 '詩; 00:00' '불호령'을 통해 작사뿐만 아니라 작곡, 편곡에도 골고루 참여해 보다 넓어진 SF9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SF9은 오는 10월 12일 미니 3집 '나이츠 오브 더 선'을 발매하며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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