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올 11월 시작되는 아이유 전국투어 콘서트가 금일 예매 오픈에 돌입, 뜨거운 예매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아이유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는 11일 "아이유 '2017 투어콘서트-팔레트'의 포문을 열게 될 부산 공연(11월3일 사직실내체육관)의 티켓 예매를 11일 밤 8시 온라인사이트 '멜론티켓'에서 팬클럽 선예매를 시작으로 개시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일반 예매는 13일로 예정됐다.
아이유의 부산 단독 공연은 지난 2015년 11월 'CHAT-SHIRE' 전국투어 콘서트 이후 약 2년만이다. 대대적인 투어의 시작이자 아이유가 오랜만에 부산 관객들과 재회하는 뜻 깊은 자리인 만큼 다채로운 구성과 아이유의 주옥 같은 히트곡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이유는 11월 3일 부산에서 2017년 투어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뒤 11월 11일 광주, 12월 3일 청주, 9~1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으로 투어를 이어간다. 투어의 연장선으로 11월 25일에는 홍콩을 방문, 아시아 월드 엑스포홀10에서 현지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오랜만에 해외 팬들과도 반가운 만남을 가질 예정이기도 하다. 부산 지역 외의 티켓 예매 일정 역시 금일 이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아이유 '2017 투어 콘서트- 팔레트'는 올 한해, 가수 본연의 자리에서 어느 때보다도 다채로운 성장을 거듭해 온 아이유의 진솔한 음악이야기를 전국 각지의 음악 팬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다. 데뷔 9주년의 가수 아이유, 그리고 스물다섯 청춘 이지은의 진한 울림이 가득 찰 이번 공연은 본격 예매개시 전부터 각 지역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온 만큼, 이에 따른 치열한 '예매 전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9월 22일 3년만의 리메이크 신작 '꽃갈피 둘'을 발표, 선공개곡 '가을 아침'을 비롯한 각 수록곡들을 주요 음원차트 최상위권이 포진시키며 '음원퀸' 아이유의 가을 돌풍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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