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오는 12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본관 1층 로비에서 '한림대학교성심병원 1004Day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건강검진 프로그램으로는 혈액검사와 소변검사, 흉부 엑스레이, IMT(경동맥초음파)검사, 혈당검사, 혈압체크, 골밀도검사, 청력검사, 치매검사 등으로 이뤄진다. 검진희망자는 사전예약 없이 모든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척추센터와 가정의학과 의료진과의 건강상담 기회도 주어진다.
아울러 치과 치아교정 이벤트와 성형외과 얼굴 동안(회춘), 금연지원 프로그램 테마진료, 백내장 및 노안 심포니렌즈 이벤트 등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번 무료 건강검진은 지역주민의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유경호 한림대성심병원 병원장은 "이번 무료 건강검진은 10월 1004Day를 맞아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마련했다"며 "조기검진을 통한 질병예방이 최선인 만큼 지역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3일에는 간소화기센터가 오후 3시부터 본관 4층 한마음홀에서 '제18회 간의 날'을 맞아 지역주민을 위한 간질환 공개 건강강좌도 개최한다.
강좌는 '건강한 간, 건강한 삶'을 주제로 ▲간에 좋은 약?(소화기내과 김성은 교수) ▲간 건강과 술(소화기내과 박지원 교수) ▲간암의 수술적 치료(외과 윤삼열 교수)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강좌에 참석한 모든 사람에게는 간질환 관련 소책자를 무료로 지급하고 진단과 치료, 예방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도록 전문의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