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강지환이 '섬총사'를 통해 '예능 늦둥이'로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강지환은 오는 9일 밤 방송되는 올리브 '섬총사' 홍도 편을 통해 리얼 버라이어티에 도전한다.
그동안 '굳세어라 금순아', '90일, 사랑할 시간', '경성스캔들', '쾌도 홍길동', '영화는 영화다', '7급 공무원', '커피하우스', '돈의 화신', '빅맨' '몬스터' 등을 통해 화제성과 작품성을 두루 잡은 흥행 배우였기에 남다른 감각이 예능판에서도 통할지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앞서 공개된 '섬총사' 현장 사진 및 예고편에서 첫 번째 달타냥 거미에 이어 두 번째 손님으로 합류한 강지환은 '예능 늦둥이'에 등극할 조짐을 예고했다. '섬총사' 애청자답게 1회부터 전회 챙겨보면서 필요하다고 느낀 물건들을 싸와 출연진과 제작진을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 첫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음이 드러났다.
애청자의 포스다운 완벽한 준비에서 오는 허당미와 해맑은 모습의 순수 매력으로 작품 속 '수트남'을 벗고 '반전 매력남'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작품이 아닌 현실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순도 100% 강지환의 '리얼' 매력이 주요 시청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섬총사' 제작진도 강지환이 남다른 예능 감각을 뽐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평소 낯가림을 하던 모습과 달리 예능에서 남다른 친화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것. "섬 생활에 완벽 적응한 강지환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출연 기대감을 높였다.
인간 강지환의 순도 매력으로 깨알 재미를 예고한 '섬총사' 홍도 편은 섬 마을 주민 집에서 살아보는 섬 생활기로 오는 9일 밤 10시 50분 올리브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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