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가 이어지면서 나들이 행렬 또한 끝이 없다. 이동하는 시간을 즐겁게 보내기 위해선 허기를 달래고, 졸음 운전 예방에 도움이 되는 간식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이동수단인 자동차 안에서 주로 먹기 때문에 흘리지 않고 한입에 먹을 수 있는 간식의 선택이 중요하다. 이에 식품업계가 선보인 한 번에 먹기 좋은 퓨레 이유식, 아기 주스를 비롯해 과자, 육포 등 작은 사이즈의 간식이 귀성길의 대비책으로 각광받고 있다.
■ 뒷좌석에서 지루해하는 아이들을 위한 한입 간식
장시간의 차량 이동으로 인한 아이의 지루함을 달래고 영양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간식이 필수다. 간식을 준비할 때는 차 안에서 흘리지 않고 쉽게 먹을 수 있는 한입 간식을 준비해보자.
매일유업의 유아식 전문 브랜드 맘마밀의 '맘마밀 안심이유식 퓨레'는 휴대성과 편의성을 겸비한 아기의 퓨레 간식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아기에게 바로 먹일 수 있어 귀성길 간식으로 제격이다. 영양 밸런스를 고려한 과일과 채소에 유기농 쌀을 더했으며, 한국 아이의 입맛에 맞도록 당도와 산도를 낮춰 순하게 먹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파우트 파우치에 담겨 있어, 뚜껑을 열어 바로 먹거나 패키지와 결합해 사용할 수 있는 안심스푼으로 별도의 이유식기 없이 깔끔하게 차 안에서도 먹일 수 있다.
또한 '맘마밀 요미요미 유기농 주스'는 아이들에게 적합한 용량으로 이동 중에도 간편하게 먹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맛과 영양까지 담고 있어 귀성길 간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인증 받은 유기농 야채와 과일로만 100% 맛을 냈으며, 특히 야채 3종은 평소 야채를 잘 먹지 않는 아이들도 음료 형태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설탕, 향, 색소 등 식품첨가물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 야채와 과일의 순수한 맛과 영양만 담았다.
아기의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패키지로 휴대성을 높였으며, 양 손 손잡이가 있는 전용 팩홀더를 사용해 아이들이 차 안에서도 흘리지 않고 혼자 마실 수 있다.
■ 장시간 운전으로 피로한 운전자를 위한 한입 간식
장시간 운전으로 피로한 운전자는 씹으면서 턱 관절을 움직일 수 있는 간식이나, 당함량이 높은 간식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운전 때문에 들고 먹기에 불편하기 때문에 한입에 먹을 수 있는 간식이 필요하다.
오리온의 '닥터유 다이제 미니'는 지름 40mm의 크기로 한입에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입에 과자가 묻지 않고 부스러기가 잘 생기지 않아 이동 중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기존 다이네의 통밀의 맛과 영양은 살리되, 현미를 더해 더욱 아삭한 식감을 구현했다.
샘표의 질러가 선보인 '한입 포크'는 돼지고기 육포를 한입 크기로 개별 포장한 제품이다. 국내산 돼지고기를 고온에서 구워 쫄깃한 식감을 살려 씹는 즐거움을 극대화 했다. 한입 크기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돼지고기 육포를 즐길 수 있으며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포크, 치즈, 너츠 3가지 종류로 출시했다.
■ 조수석 협소한 공간에서 스트레스 받는 가족을 위한 한입 간식
좁은 공간에 오랫동안 앉아있으면 피로가 누적되어 더부룩함을 느끼기 쉽다. 이 때 상쾌하면서도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간식을 먹는 것이 좋다.
글로벌 청과브랜드 돌(DOLE)의 '후룻컵'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컵에 과일이 담겨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포크까지 함께 동봉돼 있어 과일 속 함유돼 있는 비타민을 손쉽게 섭취 가능하다. 과일을 깎는 번거로움이나 껍질, 씨 등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필요 없어 귀성길 차 안에서 즐기는 한입 간식으로 제격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