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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2017년 글로벌 유방암 캠페인 25주년 맞아 콘셉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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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화장품 기업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가 '유방암 캠페인의 달' 10월을 맞아 2017년 유방암 캠페인 25주년 콘셉트를 발표했다.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는 25주년 캠페인 주요 이미지로 낡은 핑크리본을 사용함으로써 지난 25년 동안 유방암 근절을 위한 여정과 많은 노력을 형상화 함과 동시에, 앞으로 유방암을 근절해 과거의 질병으로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또한 '이제는 유방암을 끝낼 때입니다 (Time To End Breast Cancer)'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유방암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 세계 다양한 사람들의 참여와 행동 실천을 독려하며 10월 한 달간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펼친다.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유방암 캠페인은 1992년 수석 부사장이던 에블린 H. 로더 여사가 핑크리본을 공동으로 만들며 시작해 올해로 글로벌 캠페인25주년을 맞았다. 25년전 많은 여성들이 유방암으로 인해 고통 받거나 소중한 목숨을 잃고 있었지만 질병에 대한 인지도가 낮고 사회적으로도 유방암에 대해 터놓고 얘기하지 않는 분위기였다. 이에 유방암 인식 향상 및 가슴 건강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핑크리본을 화장품 매장에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면서 유방암 캠페인이 시작됐다.

핑크리본은 이제 전 세계 어디에서나 건강한 가슴의 상징이 됐고 25년간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약 1억 5천 만개의 핑크리본이 배포됐다. 현재 전 70여개 국에서 매년 유방암 캠페인이 진행되며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는 유방암의 예방이나 발견, 치료에 걸쳐 다양한 유방암 분야의 혁신적인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유방암 연구재단을 1993년 설립하고 지금까지 총 225여개의 유방암 연구를 지원해 왔다. 또한, 매년 10월마다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조기검진과 가슴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0년부터 전 세계의 주요 랜드마크를 핑크빛으로 점등하는 '핑크 일루미네이션'을 시작해 지금까지 약 1천여 개의 전 세계 랜드마크를 핑크빛으로 점등한 바 있다.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의 윌리엄P. 로더 (William P. Lauder) 회장은 "고(姑) 에블린 H. 로더 여사가 25년 전 유방암 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우리는 유방암 근절을 위한 노력에 핵심이 되는 유방암 연구를 후원하고, 유방암에 대한 의식을 향상시키며, 유방암 발견이나 치료의 걸림돌이 되는 문화적 장벽 등을 없애기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 25년간의 노력처럼 앞으로도 유방암 캠페인을 통해 유방암을 근절하기 위한 헌신을 이어갈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에서도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엘카코리아)는 2001년부터 올해로 17년째 유방암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는 매년 10월 대한암협회 및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함께 유방암 캠페인 대공중 캠페인 활동을 통해 유방암 교육 및 정보 제공과 유방암 근절을 위한 행동 실천 독려를 위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해 왔다.

올해 10월에도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는 대한암협회 및 파트너사들과 함께 한국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서울로7017'을 핑크빛으로 물들이는 "서울로X핑크로X미래로" 행사를 10월 20일부터 21일 양일 간 펼친다. 행사에서는 시민 누구나 유방암에 대해 쉽게 정보를 얻고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더불어 유방암 캠페인의 글로벌 일루미네이션의 일환으로 서울로7017과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 롯데월드타워가 유방암 캠페인의 달인 10월 중 핑크빛으로 점등된다.

한편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는 스마트폰을 통해 누구나 쉽게 유방암 자가검진을 할 수 있도록 2015년 유방암 자가검진 모바일 앱 '핑크터치' 스마트폰 앱을 선보이고 여성들의 실질적인 행동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유방암은 자가검진 시 조기 발견 가능성이 높아지고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율과 생존율이 높아진다. '핑크터치'는 자가검진 기능뿐만 아니라 유방암 주요 상식, 여성의 주기 달력, 핑크 LED 일루미네이션 기능도 제공한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