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tvN '수업을 바꿔라2'의 첫 티저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10월 9일(월) 저녁 8시 10분 첫 방송하는 tvN '수업을 바꿔라2'(이하 '수바라')는 대한민국 공교육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뉴질랜드, 하와이 등 세계 각국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수업들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성동일-성준·성빈 가족과 김인권-김자영·김민경 부녀, 정태우-정하준 부자, 재희-이라온 부자 네 가족이 시즌1보다 더욱 심도 싶은 교육체험에 참여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티저영상에서는 하와이의 스타오브더씨 스쿨(Star of the sea school)로 체험을 떠나는 성동일과 정태우 부자가 모습을 드러냈다.
성동일은 하와이에서는 급식이 나온다는 말에 "준이는 싫어하는데"라고 하지만, 곧 도시락을 싸주면 되겠다는 제작진의 조언에 "근데 이겨내야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과 후 시간은 모두 아빠의 몫으로 성동일과 정태우가 자유시간에 아이들과 어떻게 시간을 보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수바라' 제작진은 성동일 가족에 대해 "성준은 등교 첫날부터 폭풍질문으로 선생님들을 당황시켰다. 선생님에게 더 어려운 버전을 제시하는 등 압도적 1등의 모습을 자랑하면서 하와이 교실을 깜짝 놀라게 했다"며 지난 시즌보다 강력해진 성준의 활약을 예고했다.
이어 "성빈의 경우 평소 장난꾸러기같은 모습과는 또 다른 반전 매력으로 교실을 사로잡았다. 유창한 외국어 실력은 물론 팔색조 매력으로 친구들의 관심을 독차지 했다. 귀엽고 야무진 성빈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뉴질랜드의 홀스웰 스쿨(Halswell shcool)로 떠나는 김인권 가족의 세 자매가 최초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아빠 김인권을 쏙 빼닮은 자녀들이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수바라' 제작진은 두 자녀의 뉴질랜드 교육 체험 활약상을 강조하며 "김인권의첫째 딸 자영은 뉴질랜드에서 다른 학생들에게 일상 한국어를 똑부러지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둘째 딸 민경은 놀라운 수학 문제 해결 능력을 보이며 수업의 주인공이 되었다"고 전했다.
'수바라'의 연출을 맡은 문태주PD는 "성준과 성빈을 비롯한 아이들이 '수바라'에서 보여주는 활약이 놀랍다. 다른 나라의 수업을 처음 경험해보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집중력과 친화력을 보이며 단숨에 교실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들이 교실에 잘 적응해준 덕분에 살아있는 교육을 경험하고 커리큘럼을 그대로 이수할 수 있었다. 다른 나라의 좋은 교육 제도를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한국 공교육과의 차이점을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제 학교로 놀러갈 시간, 학교에서 놀면 어때? tvN '수업을 바꿔라2'는 10월 9일(월) 저녁 8시 10분 첫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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