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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제리' 채서진-이종현, 드라마 밖에서도 '앵초앓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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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채서진과 이종현의 앵초앓이 현장이 공개됐다.

KBS 2TV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에서 애잔한 사랑으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적시고 있는 채서진과 이종현 커플이 조아인과 함께 활짝 웃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종현은 조아인이 귀여워 어쩔 줄 모르겠다는 듯 시선을 고정시킨 채 밝게 웃고 있다. 채서진 역시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조아인과 함께 카메라를 향해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다른 사진 속 채서진, 이종현, 조아인 세 사람에게서는 가족 같은 정다움이 느껴진다. 조아인을 따라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려 보이는 채서진과 이종현의 선한 미소가 닮아 있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더욱 사로잡는다.

극중 이종현(영춘 역)의 동생으로 나오는 조아인(앵초 역)은 이종현과 채서진(혜주 역) 사이를 오가며 사랑의 징검다리가 되어주고 있다. 지난 주 방송에서 이종현은 아버지에 대한 걱정으로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채서진을 위해 조아인을 보내 함께 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하였고, 다정한 두 사람을 지켜보며 흐뭇해하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조아인을 향한 이종현과 채서진의 사랑은 현실에서도 이어진다고 한다. 이종현은 대본을 보고 있다가도 조아인이 나타나면 다가가 눈을 맞추고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는가 하면 이동할 때도 가장 먼저 챙기는 등 항상 친오빠처럼 든든히 지켜준다고 한다. 채서진 역시 환한 미소로 조아인을 맞아주고 살뜰히 챙기며 이종현 못지 않은 애정을 드러낸다는 후문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자전거 데이트를 즐기며 행복해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나날이 깊어져 가는 이종현의 사랑이 드러나며 두 사람의 러브라인도 급물살을 타고 있어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

70년대 후반 대구를 배경으로 발랄하고 발칙한 사춘기 여고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코믹로망스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 매주 월, 화 밤 10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