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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X서울역X 평창' 구본길-김지연 등 올림픽★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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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30일 한가위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직접 알리기에 나선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서울역,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등 주요 교통시설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오전 8~10시까지 2시간동안 김포공항, 서울역, 용산역,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동서울버스터미널 등 5개소에서 이어지는 홍보 캠페인은 지난 25일 '평창동계올림픽 체육인 자원봉사자 발대식'과 궤를 함께한다. 평창올림픽의 국민 인지도 및 저조한 참여도를 체육인들 스스로 발로 뛰며 끌어올리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하계종목 지도자, 선수 및 대한체육회 임직원 등 80여 명이 평창 알리기에 동참한다.

평창올림픽을 위해 땀흘리고 있는 동계종목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하계종목 국가대표 스타플레이어들이 홍보에 직접 나선다. 서울역에서는 기계체조(조성민, 전요섭, 허영승, 이경진, 여홍철, 유옥렬) 펜싱(유상주, 장태석, 김정환, 구본길, 정진선, 허준, 신아람, 전희숙, 김지연) 지도자 및 선수들이 홍보활동에 나선다. 고속터미널 경부, 영동선 대합실에서는 유도(배상일, 정다운, 정보경, 안바울) 양궁(김진택, 문지현) 역도(김동현, 장연학) 종목 체육인들이 홍보에 나선다.

동서울터미널 대합실에서는 리듬체조 코치들(송 희, 이경은)과 복싱(이병규, 석현찬) 레슬링(김은유, 황진영, 박장순) 종목 체육인들이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평창올림픽 홍보에 참가한다. 귀성객들은 고향으로 향하는 이른 아침, 반가운 스포츠스타를 만나는 뜻밖의 행운을 누릴 수 있다.

선수들은 귀성객들에게 평창 마스코트인 수호랑, 반다비 인형, 평창 팔찌, 물티슈 등을 나눠주며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고, 시민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등 밀착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펜싱 세계 1위, '그랜드 슬래머' 구본길은 "30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인 만큼 하계종목 국가대표들도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으겠다"면서 추석 귀성객 홍보 캠페인 참가 소감을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