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배우 채시라가 28일 한국지엠 부평본사 홍보관에서 열린 '2017년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 차량 기증식'에 홍보대사로 참여하여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날 차량 기증식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 채시라를 비롯, 한국지엠 황지나 부사장,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명환 회장 등 관련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 차량 키 전달과 함께 한마음재단의 기증차량 500대 돌파를 축하했다.
한마음재단은 이날 쉐보레 스파크 차량 20대를 기증했다. 이 차량들은 전국 227개 사회복지 기관의 신청을 받아 선정 기준에 부합한 아동, 장애인, 노인, 지역복지, 다문화가족, 노숙인, 자원봉사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복지 기관 및 시설 20곳에 전달 됐다.
채시라는 이날 기증식에서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말이 있는데, 빨리 더 멀리 가려면 함께 가는 것이 좋은 의미라고 여겨진다"며, "한마음재단의 이 따뜻한 마음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한 발이 된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기쁘고 설렌다"고 말했다.
채시라는 지난 1999년부터 무려 18년간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로 활동해오고 있으며, 많은 사회복지기관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목소리 재능기부, 유기견 봉사, 취약계층 아동 돕기 등 크고 작은 일 마다 하지 않으며 꾸준한 나눔 봉사활동으로 선행을 펼쳐 오고 있다.
한편, 채시라는 제4회 가톨릭영화제 홍보대사를 맡아 영화제 주제인 '소통과 포용'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고, 10월 26일 개막식에서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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